경산에서 핫한 생선구이 밥상 가보니 우리 동네에 이런 맛집이 얼마나 감사하던지 딱 제가 좋아하는 밥상이라서 당분간 자주 갈 것 같았는데 백신 패스로 인해서 요즘은 외식을 못하고 집밥만 열심히 먹고 있네요.
정말 하루빨리 코로나가 끝났으면 참 좋겠습니다
맛집 다니면서 밥도 먹고 술도 마시고 참 좋았는데 요즘은 방콕이라 놀면 뭐하겠냐는 마음에 나름 바쁘게 살고 싶어 티스토리에 카카오 뷰도 쟁일 하다 보면 집에서 컴 막노동인 것 같은 기분^^
잠들기 전에 책도 좀 볼라고 했던 것도 새로운 거 배우는 재미에 너무 푹 빠져서 눈이 빠져나올 것 같네요
뭐든 해볼라고 덤비긴 했는데 요즘 많이 피곤하네요
그래도 뭐 맛집 못 가는 스트레스받는 것보다는 피곤한 것이 좀 더 괜찮은 것 같기는 합니다
경산 생선92밥상 메뉴
모둠 생선구이 12,000
갈치구이 14,000
또 하나 더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
우리는 가면 항상 모듬 생선구이로 주문해서 먹었는데 여기 반찬도 매우 깔끔하니 맛있어요.
점심시간에 가면 줄 서야 해서 좀 일찍 가면 줄 없이 바로 밥상 주문 가능했습니다.
항상 가면 20분 일찍 갔던 것 같아요. 12시 넘으면 사람이 금방 다 채워서 자리 확인을 전화로 많이 하고 오시는 것 같았어요.
모듬 생선구이 맛은 기본이고 계란말이처럼 생긴 것이 두부 부침이라고 해야 하나? 이거 정말 맛있어요.
집에서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 건데^^;; 식당에서 먹는 게 왜 이리 맛있을까요.
여기 가면 반찬 설거지해주고 옵니다^^;; 밥도 두 그릇 먹고~ 먹으면서도 엄청 행복한 맛이라 혼자서 감탄을 하면서 먹어요.
가자미랑, 조기, 고등어 또 하나는 어떤 생선인지 모르겠는데 다 맛이 끝내줍니다.
간도 아주 잘 되어 있어 먹으면서 진심 행복한 생선구이랍니다.
보면서 글 쓰니 이것도 고문이네요^^;; 이 생선구이가 그리워서 집에서 생선구이 몇 번 해 먹다가 공기청정기가 틀면 생선 비린내가 나서 난감했었네요. 그 이후로는 잘 안 해 먹게 되는... 귀찮아서 핑계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.
처음에 갔을 때 계란말이인 줄 알고 먹었는데 두부 부침이라서 실망했다가 한입 더 먹고서는 혼자서 다 먹은 것 같아요
가지무침을 여기서 맛들이는 바람에 집에서 한동안 가지무침도 열심히 해 먹고 꽈리 무침도 먹고, 더덕구이도 해 먹고 여기서 먹고 맛있는 반찬을 집에서 여러 가지 몇 번 해 먹었는데 가서 먹는 게 맛이 끝내주지요.
여기 갔다 와서 못 가니 이 집 맛을 그리면서 시금치나물도 정말 지겹게 많이 해 먹었네요.
코로나가 하루빨리 끝나고 제발 예전처럼 일상생활을 즐기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.
마스크라도 벗고 상쾌한 아침 공기도 마시고 싶고 바다 냄새, 산 냄새 나무 냄새 모든 것이 다 그리워지네요.
백신 패스가 빨리 끝나서 경산에 생선구이 밥상도 가고 우리 동네 맛집 맘 편히 다닐 수 있도록 코로나가 잘 마무리되길 바래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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